Lean Production은 Effectiveness한 Production System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과 구현된 시스템을 Efficiency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Effectiveness라는 것은 보통사람이 보통의 노력을 해도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정을 물리적으로 흐름화하고 고객의 소비속도에 맞게 평준화/후보충생산이 가능하도록 흐름을 최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그러한 생산흐름에 연동해서 적정량의 자재를 적기에 보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전문적인 영역의 문제이다.
Effectiveness하게 설계된 프로세스를 설비와 사람을 활용하여 Efficiency하게 운영하는 것은 또 다른 성격의 어려움은 있으나 TPM과 표준작업, 그리고 5S 활동과 같은 비교적 방법론적으로 어렵지는 않다. Effectiveness한 프로세스 설계하는데 핵심은 PFEP(Plan For Every Part)와 EPEI(Every Part Every Interval)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PFEP는 제품, 공정, 부품관련 각 2가지, 즉 6가지 유형이 있고, EPEI는 물류시스템을 설계하는데 핵심적인 Parameter이다.
PFEP는 물류설계용 기준정보를 규정하는 것과 규정된 정보를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부품관련 PFEP의 경우 각 부품의 중량, 용기Type, 수용수, 일 평균 사용량, 업체 납입주기, 기준재고등 부품창고의 설계와 운영에 관한 정보를 규정하는 것이 첫번째 용도다. 두번째는 그 정보를 기준으로 자재보급 방법과 Line Side, POUS(Point Of Use Storage)설계, 보급 Route, 정거장 등 자재 보급시스템 설계에 관련한 PFEP이다. PFEP와 EPEI를 이해하면 Effectiveness한 물류시스템 설계의 절반은 이해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기회가 되면 참고로 할 만한 Template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