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제품의 품질의 확보는 품질계획, 품질관리, 품질개선의 보편적인 연계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쥬란박사는 품질 3분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초기의 활동은 품질계획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제품과 공정을 설계하고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된 결과를 제조부문에서 공정을 관리하고, 개발단계의 문제를 개선하게 된다. 품질계획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수단을 개발하는 것이라면, 품질관리는 그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즉, 품질관리는 품질계획단계에서 정해진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생산이 개시되면 공정이 100%완벽하게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 발견된다. 그 결과 품질은 들쭉날쭉하게 되고 제조부문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품질문제를 원래의 상태로 복귀시키는 관리업무가 주요 임무가 된다.
그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돌발적인 문제는 제거되지만 일정수준이상의 낭비가 만성적으로 지속된다. 이러한 낭비는 품질계획단계에서 정해진 약속이 낭비가 발생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제품 및 공정설계단계에서 규명된 제품특성과 공정특성,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한 기준(약속)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품질관리가 개발과정에서 정해진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라면, 품질개선은 잘못된 약속을 수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품질개선이 혁신적으로 이루어 지려면 품질수준이 낮더라도 공정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즉, 품질수준이 일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돌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만성적인 불량요인으로 판단되는 원인과 돌발적인 원인이 교락되어 개선된 결과의 재현성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품질개선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정해진 약속의 준수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품질관리라고 하는데 주요내용은 공정조건을 약속한 대로 준수하고 제품특성을 확인해서 공정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다. 공정에서 정해진 약속은 첫째, 공정특성과 제품특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체크시트에 기록하거나 둘째, 예방과 불량품을 후공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Error Proof 장치를 확인하거나 셋째, 통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한 공정과 제품특성의 추이를 관리하는 것이다.
금번 한국린시그마센터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자동차부품 대표업체인 M사에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기반 무선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IOT나 모바일을 통해 품질정보를 수집하고, 결과 이상 유무를 실시간 으로 보여준다. 수집된 정보는 통계적공정관리를 활용하여 공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가 가능하며, 품질이상을 예지하여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장의 각종 체크리스트, 표준류, 그리고 지침서들이 태블릿 PC로 대체되어 활용하게 된다. 따라서 현장에 종이없는(Paperless) 공장이 구현되고, 각종 문서나 교육자료도 서버에 등록하고 현장에서 Display나 모바일/태블릿 PC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운영된다.
PFMEA -> Control Plan -> SPC 연계개념 정립
QAM: Quality Assurance Matrix
* 세부적인 내용은 첨부 File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