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린)은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구조” 라는 뜻으로 미국 MIT에서 James Womack교수를 중심으로 5년간 500만 달러의 연구비로 55명의 전문가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인 “The Machine that Change the World (1990)”, 에서 처음 소개 되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그로부터 다시 6년 후에 “Lean Thinking(1996)”이라는, J. Womack교수의 저서에서 중요한 원칙과 다양한 방법론들을 제시하고 있다.
Lean은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종업원, 주주 등 회사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통합된 개념”이라 부른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생산프로세스를 포함한 전 업무 프로세스가 동기화되어야 하며, 전사적 차원에서 진행된다는 뜻에 서 그러한 가치흐름을 ‘Lean Enterprise’라고 정의한다.
즉, Lean Enterprise는 Toyota 생산시스템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으나, TPS의 경우 주로 생산분야에 주로 포인트를 두었다면 Lean Enterprise의 경우 이를 전사적 차원에서 실현하려고 하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라 정리 할 수 있겠다.
제품 수명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아져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리드타임이 단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진보/고객Needs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과 생산의 일체화가 모색되고 있다. Lean Enterprise는 다양한 업무/제조프로세스에 대한 가치흐름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유도하는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